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위시’라는 에니메이션을 개봉을 하게 되어 오랜만에 우리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기로 했답니다. 영화를 보며 지켜야할 예절에 대해서 알아본 후 우리는 부푼 기대감을 안고 아침 일찍 서둘러 영화관으로 출발했어요~ 한파로 인해 바람은 무척 쌀쌀했지만 하늘은 맑고 우리의 마음도 즐거웠어요
영화관에 도착한 후 티켓을 끊고 영화를 보며 간식으로 먹을 팝콘과 음료수도 샀어요.
‘소원’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로 인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지루해하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되었는데 따뜻하고 감동적인 노래와 이야기에 집중하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하였습니다.
여름에는 영화를 보다 한 번씩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거나 밖으로 나가려고 해 선생님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던 아이들이 긴 시간(95분) 동안 자리에 앉아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4년 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