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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섬김의 평안밀알복지재단
생명의 봉사 · 사랑의 봉사 · 섬김의 봉

 

 

기도편지

 

 

 

11-07-16 19:28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세요!

한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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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행복을 위해서 당신이 일한다면 당신을 잘 될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잘 되기 위해서 장애인들을 섬긴다면 당신은 잘 못될 것입니다.”
이런 고백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지키기 원하는 고백이라고 믿습니다. 밀알의 모든 사람들을 장애인들에게로 보내셨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밀알의 사람들이고, 그래서 밀알의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은 반드시 무엇이 먼저인지를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장애인들을 섬기게 된다면 장애를 가진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은 단지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게 될 것이고 밀알이 성장한다고 할지라도 그 성장을 결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밀알의 모든 사람들이 장애인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소명을 가진 사람들로서 장애인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면 밀알이 성장하고 부흥하는 것들을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거워 해 줄 것입니다. 장애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이나 자신이 잘되기 위해서 장애인들을 이용해서 잘 되는 것 모두다 자신이 잘 된다는 것에는 동일한 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치는 완전히 다른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과 세상의 마음이 하나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순수한 사람들을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장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기뻐하고 세상도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섬기는 장애인들이 복 받고 잘 되기 때문에 결국 그 사람들도 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호, 밀알보를 통해서 여러분께 우리 평안밀알의 장애단원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제목을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장애단원들이 더 이상 쫓겨 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정착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장애인보호작업시설을 건축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전국의 22개 도시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짓겠다고 희망을 했지만, 결국 최종 선정된 기관은 8개 기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선정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부탁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 말 놀라운 소식이 우리에게 들려왔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평안밀알의 장애인들의 사정을 듣고 건물을 지어주기로 결정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식구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우리 밀알의 장애 단원들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이 더 이상 다른 곳으로 쫓겨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우리 30명의 장애인들에게 희망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감사한 것은 우리에게 건물을 내 주었던 사장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주간에 사장님을 만나서 이런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 식구들에게 시간을 달라는 부탁을 드렸는데, 사장님이 이미 다른 계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0월 말까지 건물을 짖는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해주셨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나는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 단원들이 이사할 수 있는 건물을 잘 지을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것과 더불어서 얼마간의 모금을 통해서 우리 단원들이 예배도 하고 재활프로그램도 할 수 있는 80평 정도의 공간을 같은 건물에 올릴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는 것입니다. 사실 시설도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우리 단원들이 함께할 복합 재활공간은 우리 단원들의 쉼과 복지, 예배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장 6-7절)


 한덕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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