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미지- 적절한 넓이:302px, 높이:123px

 사랑과 섬김의 평안밀알복지재단
생명의 봉사 · 사랑의 봉사 · 섬김의 봉

 

 

기도편지

 

 

 

06-06-22 16:54

'내가할께요 장애인 섬김 '

관심시작
댓글 0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마4:23-24 )

지난 화요일이 화이트데이였습니다. 평소 한 번도 사탕을 받고 싶어 하는 내색을 하지 않던 아내가 그날따라 다른 사람들처럼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고 싶다는 말을 흘러가는 말로 제게 툭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값을 것 없는 한 남편이 주머니를 털어서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
이 사람이 원하는 것을 다 해주기를 원하지만 그 이상의 것들로 아내를 섬겨주지 못한 고지식한 남편이 된 것을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탕 선물에 담긴 마음이 아내에게 전달됐기를 기대해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결코 늘 부족한 아내의 남편이 아내를 그렇게 형식적으로 섬기는 섬김과는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그분은 말로만 사랑하시거나 사랑을 설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사랑은 즉시 실천되었고 그 사랑은 지극한 섬김이라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분은 그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고, 그분의 삶의 방식을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하고 그 생명을 우리를 위해 선물하시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는 그리스도인의 섬김도 그래야 될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주시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장애인을 섬긴다는 것은 특별한 소명을 받은 사람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섬김은 특별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은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것도, 부자와 똑똑한 엘리트를 위한 죽음만도 아니었습니다. 그 사랑 안에는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도 동등하게 녹아 있으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누구에게나 섬기는 사랑의 정점이었습니다.
그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는 자체만으로도 세상 모든 사람들을 섬길 이유가 생기는 것입니다. 성경을 가만히 보면 장애인들에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섬기신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섬김이 장애인들만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현실적인 섬김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찬 가지로 우리의 삶에서 상대적으로 장애인에게 더 많은 섬김이 필요한 것은 그들에게 상대적인 어려움이 더 많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주님은 그냥 길 가시다가 장애인을 만나시면 애통해하시고 고치시고, 장애인들이 다가오시면 그들을 섬겨서 고치시고 그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렇다고 그분이 어린아이나 여인들, 그리고 병자들이나 세리, 부자들을 별도로 놓으신 것은 아닙니다.
오늘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섬김은 바로 예수님의 이러한 일상적인 섬김입니다. 누구든지 섬기시는 그 섬김처럼 밀알을 사랑하고 장애인들을 사랑하시는 우리 선교단의 여러 식구들이 장애인들에게 대한 특별한 사랑이 아니라 그저 일상적인 일로서 섬기는 그 섬김이 실현되는 날 하나님은 우리의 두 번째 주제 ‘내가 할께요 장애인 섬김’이라는 주제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위로 가기

기도편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84 내가할께요- '장애과 삶을 나눔' 인기글 관심시작 06.06.22 3495
» '내가할께요 장애인 섬김 ' 인기글 관심시작 06.06.22 3408
2382 내가할께요- '장애인 사랑' 인기글 관심시작 06.06.22 3429
2381 Re: 내가할께요- '장애인 사랑' 이다남 23.11.21 120
2380 "내가할께요 Movement" 를 꿈꾸며 인기글 관심시작 06.06.22 4357
2379 내가할께요 실천걷기대회 취지문 인기글 한덕진목사 06.06.22 3605
2378 하나님이 하시기를 기대하는 사람 인기글 관심시작 06.06.19 3697
2377 Re: 하나님이 하시기를 기대하는 사람 김또한 23.07.10 222
2376 Re: 하나님이 하시기를 기대하는 사람 김또한 23.07.10 233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