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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섬김의 평안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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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5 22:46

칭찬161회>평안밀알선교단 한덕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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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161회>평안밀알선교단 한덕진 목사

 

“장애인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세요”

이번 주는 평안밀알선교단과 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한덕진 목사를 만나보자. 한씨는 평안밀알에서 자원봉사자를 하고 있는 이진형 씨가 추천했다.
water_1237854019.jpg“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데 익숙지 않은 장애인들을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그들은 늘 힘들고 어렵게 생활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택·안성지역에서 평안밀알선교단과 복지재단을 설립한 한덕진(39) 목사. 그가 이곳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한 것도 어느덧 10년째이다.
지난 1995년에 대전밀알선교단에서 장애인들과의 인연으로 3년간 봉사활동을 한 그는 1999년에 평택으로 오면서 ‘평안밀알선교단’을 창립했다. 선교단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와 목욕, 문화체험 등의 봉사를 한 그는 장애인들의 열악한 현실을 보며 ‘장애인 전문 복지시설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다짐은 2004년에 장애인보호작업장인 ‘꿈이 크는 일터’, 2005년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밀알의 집’, 2006년 ‘평안밀알복지재단’ 설립을 이루게 했다.
“재단은 장애아동의 재활치료 보육시설인 ‘푸른나무 어린이집’과 성인 정신·지체장애인을 위한 ‘밀알의 집’, 20~30대 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자립심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꿈이 크는 일터’ 및 재가장애인지원 사업,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는 현재 밀알복지재단 대표뿐만 아니라 평안밀알선교단장, 푸른나무 어린이집 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도 할 일이 더 있다고 한다.
한목사는 현재 1~2급 최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의료, 요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한평모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매년 해오고 있는 장애인사랑 실천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간에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목사는 “경제적 여파로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렵다 보니 더욱 힘들게 사는 장애인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봉사에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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