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석의 SRT 기차표를 예매하기 전부터 당일 날씨까지, 여행을 준비하며 우리 선생님의 마음은 조마조마했습니다. 어렵게 계획한 기차여행이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봉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할 텐데 하는 마음에 걱정 또 걱정...^^
하지만 우리의 걱정과는 달리, 따뜻한 가을 햇살을 가득 안고 우리는 무사히 기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정차 시간이 단 2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은 아이들을 안고 서둘러 기차에 탑승했고, 휠체어나 유모차는 봉사자들이 재빠르게 실어 주었습니다.
기차에 타자마자 선생님들은 시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가져간 아동용 시트를 좌석에 설치하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앉힌 후에야 비로소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휴~ 안전하게 기차 탑승 완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챙기느라 바빠졌습니다.
재잘대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창밖을 바라보며 간식을 나누는 사이, 모두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처음 기차를 타보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기차가 처음이다”, “SRT가 처음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처음 만난 아이들과 짝이 되어 인사를 나누는 봉사자들 역시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은 간식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챙기느라 분주했지만, 모두가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어느덧 전주역에 도착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한 후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전문 사진작가가 담아낸 순간들 속에는 평소보다 더 환하게 빛나는 아이들의 얼굴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와 기차를 타는 게 두려웠는데, 이제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어머니의 이 말이 귀에 오래 남습니다. 장애아동을 양육하며 평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대중교통 이용이었지만, 오늘의 경험을 통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 사람, 자발적으로 봉사자로 참여한 지역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제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걷는 아주 작고도 평범한 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한 사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주 여행에는 아이들과 미래재단의 지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후원으로 장애·비장애 아동 67명과 교사, 학부모, 시민 봉사자 62명 등 총 129명이 함께했으며 재원 아동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 아동에게도 문을 열어 더욱 포용적인 자리가 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pmil1025









129석의 SRT 기차표를 예매하기 전부터 당일 날씨까지, 여행을 준비하며 우리 선생님의 마음은 조마조마했습니다. 어렵게 계획한 기차여행이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봉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할 텐데 하는 마음에 걱정 또 걱정...^^
하지만 우리의 걱정과는 달리, 따뜻한 가을 햇살을 가득 안고 우리는 무사히 기차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정차 시간이 단 2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은 아이들을 안고 서둘러 기차에 탑승했고, 휠체어나 유모차는 봉사자들이 재빠르게 실어 주었습니다.
기차에 타자마자 선생님들은 시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가져간 아동용 시트를 좌석에 설치하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앉힌 후에야 비로소 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휴~ 안전하게 기차 탑승 완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챙기느라 바빠졌습니다.
재잘대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창밖을 바라보며 간식을 나누는 사이, 모두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처음 기차를 타보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기차가 처음이다”, “SRT가 처음이다”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처음 만난 아이들과 짝이 되어 인사를 나누는 봉사자들 역시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은 간식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챙기느라 분주했지만, 모두가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어느덧 전주역에 도착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한 후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전문 사진작가가 담아낸 순간들 속에는 평소보다 더 환하게 빛나는 아이들의 얼굴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와 기차를 타는 게 두려웠는데, 이제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어머니의 이 말이 귀에 오래 남습니다. 장애아동을 양육하며 평소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대중교통 이용이었지만, 오늘의 경험을 통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 사람, 자발적으로 봉사자로 참여한 지역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제 삶을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걷는 아주 작고도 평범한 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사회의 한 사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주 여행에는 아이들과 미래재단의 지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후원으로 장애·비장애 아동 67명과 교사, 학부모, 시민 봉사자 62명 등 총 129명이 함께했으며 재원 아동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 아동에게도 문을 열어 더욱 포용적인 자리가 되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pmil1025